"할아버지 메달 따 왔어요."
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(21·여)가 6일 오전 10시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있는 현 조부인 허석 의사 추모기적비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. 허 선수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추모기적비를 먼저 찾았다.
밝은 웃음을 짓고 있는 허 선수는 "다음엔 금메달 따 오겠습니다"라고 말하며 추모기적비 앞에 메달을 바쳤다.
허 선수는 취재진에게 "제일 먼저 여기 와서 메달을 보여주고 싶었다"며 "할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많이 기뻐해 주셨을 것 같다"고 말했다.
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을 때 느낌에 대해 "처음에 부담감도 있었다"면서도 "지금은 한국 대표로 나가 시합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"고 덧붙였다. 그러면서 "앞으로 운동 열심히 해서 다음 올림픽 때 꼭 금메달을 따 오겠다"고 했다.
https://www.news1.kr/local/daegu-gyeongbuk/5502686
번호 | 제목 | 날짜 | ||
---|---|---|---|---|
399 | 교토사람은 별로라는 오사카 인터뷰를 본 교토 사람 댓글 +2 개 | 2024.02.10 | 2981 | 5 |
398 | 아기 원숭이가 너무 좋은 아기 오리떼 댓글 개 | 2024.02.10 | 2456 | 9 |
397 | 비전프로 쓰고 스타벅스 가본사람 댓글 +7 개 | 2024.02.08 | 4485 | 2 |
396 | 점점 커지는 똥싸는 선인장 댓글 +2 개 | 2024.02.08 | 4175 | 6 |
395 | 산악구조견 출근길 댓글 +1 개 | 2024.02.08 | 2770 | 7 |
394 | 류수영 기사식당 돼지불백 댓글 개 | 2024.02.08 | 3178 | 4 |
393 | 헬스장에 cctv가 필요한 이유 댓글 +3 개 | 2024.02.08 | 3907 | 3 |
392 | 故 최진실 장례식 이후, 최진실 집에서 하룻밤 자게 되었던 이효리 댓글 개 | 2024.02.08 | 3133 | 2 |
391 | 이혼전문변호사님이 남편이랑 부부싸움 없이 살아가는 방법 댓글 개 | 2024.02.08 | 2468 | 3 |
390 | 운동싫어하는 강아지 운동 시키는 법 댓글 +3 개 | 2024.02.08 | 2518 | 3 |
389 | 2002월드컵을 싫어한 박찬욱 감독 댓글 +2 개 | 2024.02.08 | 2329 | 0 |
388 | 조수석 개매너 댓글 +1 개 | 2024.02.08 | 3183 | 6 |
387 | 일본의 너무 큰 초등학교 6학년 댓글 개 | 2024.02.08 | 2925 | 4 |
386 | 충주 시장이 홍보맨을 승진시킨 이유 댓글 +3 개 | 2024.02.08 | 2430 | 2 |
385 | 삼국지13 과몰입해서 플레이한 썰 댓글 +4 개 | 2024.02.08 | 3231 | 13 |
384 | 미국 대기업의 추잡한 보복 레전드 댓글 +2 개 | 2024.02.08 | 2609 | 2 |
383 | 이재용 딸 근황 댓글 개 | 2024.02.08 | 2544 | 1 |
382 | 한국 지폐에만 없는 것 댓글 +12 개 | 2024.02.08 | 5042 | 10 |
381 | 카타르로 4강전 직관하러 간 김종국 댓글 +1 개 | 2024.02.07 | 3730 | 3 |
380 | 자원봉사하고 현타온 유튜버 댓글 +10 개 | 2024.02.06 | 5339 | 8 |
Comments